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널드 드워킨 (문단 편집) === 자유주의적 평등 === 드워킨은 평등에 기반을 둔 자유주의 이론, 이른바 ''“자유주의적 평등(liberal equality)”''을 주창했다. 그는 윤리적 중립성[* 윤리적 중립성이란, 말하자면 정치공동체가 좋은 삶에 관한 견해들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는 것이다. 예를 들어서 시민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동성애자의 삶이 질 나쁜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고, 또 어떤 이들은 동성애자의 삶이 이성애자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할 것이다. 이때 정부는 그들 사이에서 어떤 견해를 채택하지 않고 중립을 지킨다. 즉, 동성애를 범죄화하거나 이성애를 금지하지 않고 각자 삶의 방식을 존중하는 것이다.]이 자유주의의 결점이 아닌 덕이라는 주장을 지지한다. 그러나 동시에 자유주의가 좋은 삶이란 무엇인지에 무심하다는 주장을 거부한다. 그는 정의관념과 선관념[* 옳음과 좋음, 곧 정의의 원칙과 좋은 삶의 견해]의 상호 의존성을 긍정하고 추상적인 차원에서 좋은 삶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본다.[* 로널드 드워킨. ''자유주의적 평등'' (파주: 한길사, 2005), 377-379면] 그는 개인의 삶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한다.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평등한 배려이며, 그것은 또한 중립적이다.[* 드워킨은 자유주의적 평등이 다른 평등론과는 달리 좋은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중립적이라고 한다. Ronald Dworkin, ''A Matter of Principle'' (Harvard Univ Press, 1985), pp.191-192] 드워킨은 공동체의 정의(justice)에 대한 최상의 이론에 입각해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정당화되지만, 윤리적 이유로 그렇게 하는 것[* 즉, 공동체가 윤리적 중립성을 어기고 좋은 삶에 관한 특정한 견해를 채택하는 것]은 정당화되지 않는다고 한다.[* 로널드 드워킨. ''자유주의적 평등'' (파주: 한길사, 2005), 441-442면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